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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손호영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 받아

ㆍ채무 문제 언급한 유서 발견

가수 손호영씨(33·사진) 소유 차량에서 손씨와 친분이 있는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1일 서울 강남 탄천 주차장에 있던 손씨 자동차 안에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해당 차량이 15일 서울 강남 미성아파트 인근에서 발견됐다”며 “불법 차량으로 알고 신고가 들어와 견인을 했는데 며칠이 지나도 소유주가 나타나지 않아서 차량 내부를 살펴보니 그 안에 변사체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차량 소유주를 조회해보니 손호영씨였다”며 “현재 연탄불로 인한 자살 사망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유서가 발견돼 현재 참고인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유서 내용에는 신병을 비관하며 채무 문제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손씨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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