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슈퍼주니어, 이달말 컴백 조율 중..한류제왕의 귀환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8.12 11: 08

한류제왕 슈퍼주니어가 이르면 이달말 컴백한다.
12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컴백일을 이달말로 잡고, 방송 프로모션 등의 일정을 짜고 있다. 방송가에서도 가요-예능계서 핫한 슈퍼주니어의 컴백을 앞두고 러브콜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다른 가수들에게도 전해지면서, 비슷한 시기 컴백을 앞둔 가수들이 한창 긴장 중이기도 하다.
물론 변동 가능성도 있다. 완성도 등을 위해 컴백일이 1~2주 연기될 순 있으나 내달 열리는 '슈퍼쇼6' 전에는 컴백이 이뤄질 계획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컴백이 슈퍼주니어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만큼, 매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컴백은 슈퍼주니어가 2012년 7월 6집 '섹시, 프리&싱글(Sexy, Free&Single)'을 발표한 이후 2년여만의 완전체 컴백인데다,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이특이 곧바로 합류하는 것이라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전역한 이특은 휴식도 거의 없이 곧바로 컴백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슈퍼주니어는 여러 진기록을 낸 바있어 이번에도 파괴력을 자랑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 2011년 발매한 슈퍼주니어 5집 '미스터 심플'은 판매량 50만장을 돌파하며 가요계를 깜짝 놀라게 한 바있다. 글로벌 인기도 여전하다. 올초 신곡 '스윙'을 발표한 슈퍼주니어 유닛, 슈퍼주니어-M은 중국 CCTV 음악프로그램에서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는 중국 최초의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첫 1위의 주인공이 된 것이기도 했다. 
공연 역시 청신호다. 슈퍼주니어는 올초 '슈퍼쇼5'를 통해 상파울루, 부에노스아이레스,산티아고, 리마, 자카르타, 홍콩, 싱가폴, 도쿄, 방콕, 대만, 상하이, 광저우, 마닐라, 멕시코시티, 런던, 오사카, 쿠알라룸푸르, 마카오, 베이징 등에서 총 4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슈퍼주니어 단독 콘서트 브랜드 ‘슈퍼쇼’는 지난 2008년부터 3번의 아시아 투어와 2번의 월드 투어를 통해 전 세계 총 97회 공연, 누적관객수 135만명을 동원한 상태다. 이번 컴백 후에도 9월부터 '슈퍼쇼6'를 개최할 예정이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